주최측에서 청중들의 질문이 없을 것이라 예상했는지 KISDI 정국환 박사가 먼저 질문에 나섰다. 하지만 이후, 진짜(!) 질문자들의 질문이 쇄도했다.
강원택 교수에게 질문. 이번 대선에서 왜 인터넷에 강한 정치인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는가?
우병현 태그스토리 대표에게 질문. 오타쿠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돈을 벌 수는 없을까?
이 외에 농촌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는 어떤 청중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진화를 다룬 손상영 박사에게 농촌 문제에 대한 코멘트를 부탁했고, 사업가라고 밝힌 어떤 분은 정보 자체에 부가 있는 것은 아니며, 블로그는 확대, 재생산하는 매체에 불과하다는 날카로운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또한 소수자의 부상이라기 보다는 개인의 부상에 더 가깝다는 코멘트도 있었다.
시간이 풍족했다면 연구자들과 충분히 토론해 볼만한 질문들이었다.
(날카로운 질문에 몰두하는 발표자들. 시계 방향으로 사회를 맡은 서강대 김영수 교수, 숭실대 강원택 교수, 알라딘 김성동 팀장, 태그스토리 우병현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