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Luna) 테라(Terra) 권도형 그는 천재인가 ? 사기꾼인가 ?

비트코인 테라폼랩스 권도형 루나(Luna) 테라(Terra) 루나 2.0 전망 호재 악재 고향 소송 근황 사기 천재 시세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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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암호화폐 중심에 있는 그 사건과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에 대해 알아보자.

 

권도형은 그는 누구인가?

권도형은 1991년 9월 6일 서울에서 태어나 현재 나이로는 32살 사업가다. 과거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고, 미국 실리콘 밸리 대표 IT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애플(Apple)' 소프트 엔지니어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권도형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남달랐다. 고등 시절부터 해외 명문대 입시정보 공유 플랫폼을 만들었으며, 스마트폰을 통해 와이파이 네트워크 성능과 커버리지를 개선하는 혁신적인 기술인 '애니 파이(Anyfi)'를 2015년도에 선보인 바 있다. 이후 계속 사업을 영위하다 2018년도 티몬 창업자 '신현성'과 함께 테라폼 랩스를 공동 창업했다. 테라폼 랩스는 현재 루나와 테라 코인을 발행한 회사다.

 

권도형대표-프로필

 

루나 테라코인 폭락하다

테라폼 랩스가 발행한 코인은 다소 특이한 구조로 발행한다.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은 안정적인 암호화폐로 가격 변동이 심한 암호화폐 특성을 보완한 코인인데, 테라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본 통화인 '루나(Luna)'는 공급량을 조절하여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인 '테라(Terra)' 가치를 1달러에 맞추도록 했다. 아울러, '테라(Terra)'를 예치하면 '루나(Luna)'로 바꿔주고 최대 20% 이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모았다. 저금리 시대에서 이러한 유혹들은 떨치지 못한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결국 시가총액이 약 51조 원(400억 달러)으로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10위권에 진입하였다. 하지만, 그 끝은 비극이었다.

 

2022년도 5월 7일 '1달러 = 1 UST' 가치가 처음으로 깨지는 디페깅 현상을 시작으로 루나(Luna) 코인의 가격 하락세도 점차 가속화되면서, 끝내 5월 12일 99.99% 가 증발되어 0.1 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그 원인으로는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여러 전문가들은 '특정 세력이 공매도를 시도하면서 1달러 가치를 무너트렸다'라고 입을 모은다. 비트코인을 빌려와서 테라(Terra) 코인을 대거 매수한 뒤 기존 보유하고 있던 테라(Terra) 코인을 순식간에 매도했다. 1달러 가치가 떨어지면서 점점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를 자극했고 불안 심리로 인해 투자자들은 패닉 셀을 시작하면서 테라폼 랩스가 발행한 코인 생태계는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출처: 바이낸스

 

루나 코인 희대의 사기극?

테라폼 랩스는 코인 발챙 초기부터 많은 논란들이 있었다. 소위 '폰지 사기(Ponzi scheme)' 라는 이야기가 가장 많았다. '폰지 사기(Ponzi scheme)' 는 실제로 이윤을 창출하지 않으면서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을 대거 모은 뒤 그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주기적으로 '배당(수익)'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다단계 금융 사기 수법을 말하는데 행보가 이와 유사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이 사건을 폰지 사기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와 유사한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들의 실험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의사를 표했다. 다만, 국내에서는 호평적인 시각도 있다. "권도형 대표의 욕심은 과했던건 사실이지만 악인은 아니다" "테라폼랩스 권대표가 만든 코인의 알고리즘은 당시 혁신적인 평가를 받았다" "규모가 커지고 무리하게 투자자를 모으려다 보니 사태가 커진 것이다" 등등 의견이 분분하다.

 

국내 5개의 거래소에는 루나 코인과 테라 코인은 퇴출 당해 거래가 불가능하다. 이전의 루나 코인은 루나 클래식, 테라 코인은 테라 클래식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테라폼 랩스는 특정 시점의 루나 또는 테라 코인 보유자에게 루나 코인 2.0 에어드롭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투자 피해자들은 권도형 대표를 고소 및 집단 소송할 예정이고, 외신에 따르면 권도형 대표는 형사 책임은 피해 갈 수 있지만 민사적인 책임은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반면, 시가총액 10위 안에 들었던 코인이기에 이를 기회로 소액으로 투자하는 투자자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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